토미존 수술 의미와 야구선수 팔꿈치수술 및 재활

토미존 수술 의미와 야구선수 팔꿈치수술 및 재활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들을 정리하였습니다.

주로 투수와 같이 공을 많이 던지는 야구선수들이 팔꿈치 인대관련 수술로 토미존 서저리를 받게되며 다음과 같이 살펴볼 수 있습니다

 

 

1. 토미존 수술

토미존 수술 (Tommy John Surgery (TJS)) 는 부상당한 팔꿈치 인대를 다른 부위의 힘줄로 바꾸는 수술로 팔꿈치 인대교체수술을 이야기 합니다.

주로 운동선수등이 팔꿈치 인대부상으로 인해 정상적인 팔꿈치의 인대를 떼어 붙이는 수술을 말하며, 이 수술을 최초로 받은 LA다저스 소속의 좌완투수 토미존의 이름에서 수술이름을 따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의학적인 명에서 토미존 수술은 “팔꿈치 인대 접합수술” 이라고 불리우며, 말 그래도 팔꿈치인대에 관련된 수술로 살펴볼 수 있습니다.

 

토미존수술을 받아야 하는 원인은 팔꿈치의 척골측부인대파열이 주 원인이 되는데요.

일명 데드암 (dead arm) 이라고 불리는 이 증상은 팔꿈치 안쪽에 심각한 통증을 유발하고 공을 던질 수 없을 정도로 매우 심각한 문제가 되는 부상이기도 합니다.

 

토미존 수술 같은 경우에는 일반인 보다는 주로 운동선수들 특히 투수들이 가장 많이 받는 수술중 하나로 알려져 있습니다.

일반인이 팔의 인대가 끊어지는것은 드문현상이고, 팔꿈치의 과부하가 심한 투수들이 주로 많이 받는 수술로 알려진 것이 바로 토미존 수술 입니다.

과거에는 토미존 수술의 성공률이 5% 정도로 매우 낮았기 때문에 수술이후에 복귀하기 못하는 경우도 많았지만, 최근에는 95%이상의 성공률로 성공적으로 선수로 복귀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야구선수들의 경우에는 주로 토미존 수술이 시작된 미국으로 가서 수술을 받기도 하며, 일본 및 한국등에서도 수술이 가능하다고 알려져 있으며 많은 투수들이 이 수술을 받기도 하였는데요.

수술 자체는 어렵지 않다고 알려져 있지만 인대관련 수술의 특성상 재활에 매우 오랜시간이 소요되며 완벽하게 프로야구 선수로의 복귀는 어려운 경우도 발생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많은 투수들이 팔꿈치 부상으로 인하여 토미존 수술을 받고 성공적으로 수술 및 재활까지 성공하여 뛰는 선수들도 있는데요.

국내 프로야구에서는 류현진 – 김광현등 많은 선수들이 수술을 하고 재활을 하면서 성공적으로 다시 선수생활을 이어가고 있기도 합니다.

 

 

 

2. 토미존 수술과정

토미존 수술 과정은 부상당한 팔꿈치의 인대를 손목 – 허벅지 – 발바닥의 힘줄로 대체해 인대 역할을 하게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데요.

기본적으로 인대의 경우에는 손상되거나 끊어진 경우 회복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다른쪽의 힘줄을 이용해 교체해주는 방식으로 수술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토미존 수술 시술 수술장갑
토미존 수술 시술 수술장갑

 

토미존수술을 하게되면 손상된 인대를 제거하며, 인대를 대체할 힘줄이 있는 부위에서 힘줄을 떼어내고 팔꿈치를 이루는 위쪽 뼈와 아래쪽 뼈에 구멍을 뚫고 힘줄을 8자모양으로 끼우는것으로 진행됩니다.

8자모양의 윗부분을 서로 연결시켜주는 방식 (도킹법) 으로 신장력을 더 크게 하는 방식인데요.

최근에는 토미존 수술이 위와 같이 진행되며, 이식된 힘줄은 시간이 지나면서 인대처럼 변하여 팔꿈치를 지지해주는 역할을 하게됩니다.

 

이후에 수술 후 열흘간은 팔에 부목을 댄 채 움직이지 않아야 하며, 부목을 제거한 후에 보조기 착용을 하면서 30도 가량 구부리고 100도가량 펴는 운동을 해야 하는데요.

 

이후에 지속적으로 운동량을 늘려가는 방식으로 재활을 진행해야 하며,

재활훈련이 진행되는 기간이 1년 전후로 매우 길다는 점 때문에 많은 투수들이 수술 및 재활에 많은 기간을 소요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3. 토미존 수술 및 재활

토미존수술 자체는 오래 걸리는 수술은 아니지만 수술 이후에 회복을 위한 재활기간이 매우 긴 시간이 소요됩니다.

보통 12개월 (1년) ~ 18개월 정도의 재활기간이 필요하다고 하며, 운동선수의 경우에는 재활프로그램을 정말 힘들게 진행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각 재활기간을 살펴보면 일반적으로 각도와 신전을 위한 동작을 꾸준하게 진행해야 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이후에 수술 후 6~8개월 이후부터는 가벼운 운동으로 시작하여 야구 선수들의 경우에는 ITP라고 하는 단계별 롱토스 프로그램을 통해 각각 재활을 진행하게 됩니다.

재활을 시작하면 오픈(하프) 마운드 – 불펜 피칭 – 라이브피칭 – 재활 리햅등판 – 실전등판으로 이어지는 재활프로그램을 통해 야구선수로 복귀를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기간에는 1년 이상 소요될 수 있으므로 매우 긴 재활기간동안에 제대로 재활이 되지 않아서 구속이 떨어지거나 선수생활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문제가 되기도 하는데요.

반대로 토미존 수술 이후에 구속이 증가하는 선수들도 있으며 실제로 재활프로그램을 잘 진행한 선수들은 주변 근육단련 및 재활프로그램에 따라서 더 위력적인 공을 던지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재활자체가 매우 오래 걸리며 복귀 이후에도 실전감각을 비롯하여 통증없이 공을 던지는데는 매우 많은 노력과 관심이 필요한 수술 및 재활이 필요합니다.

 

 

4. 야구선수 팔꿈치 부상 이슈

야구선수들은 늘 부상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습니다.

특히 그 중에서 과도하게 팔을 활용하는 투수는 팔꿈치와 어깨등에 여러 부하로 인한 부상이 발생하는데요.

특히 팔꿈치의 경우에는 팔꿈치를 구부리고 펴고 하면서 엄청난 스트레스를 가하게 되며 척골측부인대가 견디지 못해 균열 및 파열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결국 수술을 받을 수 밖에 없는 상황이되는데요.

많은 투수들이 주로 토미존 수술을 받게 되며 특히 이런 부분 때문에 많은 야구팬들이 투수의 혹사에 대해서 걱정을 하기도 합니다.

 

야구선수 그중에서도 투수라면 어쩔 수 없는 수술이 흔하게 받는 수술이기도 하지만

재활기간이 길고 복귀까지 정말 힘든 부분도 있는 수술이라는 점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수술 이후에 꾸준한 재활과 몸관리고 잘 복귀하는 선수도 있지만 반대로 구위회복을 못하여 은퇴를 하는 경우도 있고 과거보다 적응하지 못하고 예전실력을 회복하지 못하는 선수들도 있는데요.

그렇기 때문에 투수들의 팔꿈치 부상은 참 안타까운 부분이라고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개인적으로 야구경기등을 구경하면서 좋아하는 선수가 토미존 수술을 받게되고 오랜기간 경기를 뛸 수 없는것이 참 안타까운데요.

이런 부분에서 이 토미존 수술 에 관련된 정보를 간략하게 살펴볼 수 있도록 정리해봤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