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 관리 에 대한 일반적인 내용들을 정리하였습니다. 건강검진이나 병원에서 혈압이 높게 나오면 가장 먼저 드는 생각은 혈압약을 먹어야 하는지, 생활습관만으로 관리할 수 있는지일 것입니다. 고혈압은 특별한 증상 없이 진행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높은 혈압이 장기간 지속되면 심장, 뇌, 콩팥, 눈과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으므로 한 번의 수치만 가볍게 넘겨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혈압이 한 번 높게 측정됐다고 바로 고혈압으로 확정되는 것도 아닙니다. 긴장, 수면 부족, 운동, 카페인, 흡연, 통증과 측정 자세에 따라서도 혈압이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대한고혈압학회 진료지침과 질병관리청 자료를 바탕으로 고혈압의 의미와 원인, 증상, 진단 방법을 살펴보고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혈압 관리 생활수칙 5가지를 정리합니다.
1. 고혈압 이란 무엇인가?
혈압은 심장이 내보낸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압력을 말합니다. 심장이 수축해 혈액을 내보낼 때 측정되는 높은 압력을 수축기 혈압이라고 하고, 심장이 이완해 혈액을 받아들이는 동안 측정되는 낮은 압력을 이완기 혈압이라고 합니다. 예를 들어, 혈압이 130/80mmHg이라면 앞의 130이 수축기 혈압, 뒤의 80이 이완기 혈압입니다.
이러한 혈압이 높아지는 질병들을 고혈압이라고 하는데요. 고혈압은 혈액이 혈관 벽에 가하는 압력이 정상 범위보다 지속적으로 높은 상태로 건강에 큰 문제가 될 수 있기 때문에 적절하게 관리가 필요한 질병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으며, 병원에서 진료 및 처방을 받아서 약을 먹어야할 수 있기도 합니다.

고혈압에 대한 기준으로는 대한고혈압학회의 국내 진료 기준에서는 진료실에서 올바른 방법으로 측정한 평균 혈압이 수축기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90mmHg 이상일 때 고혈압으로 진단합니다. 두 수치가 모두 높아야 하는 것이 아니라 둘 중 하나만 기준 이상이어도 고혈압에 해당할 수 있습니다.
다만 진료실 혈압과 가정혈압의 판단 기준은 같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개인이 집에서 잰 수치만 보고 스스로 진단하거나 약 복용 여부를 결정하기보다 일정 기간 측정한 기록을 의료진에게 보여주는 것이 정확합니다.
2. 고혈압 관리 해야 하는 이유
심장에서 수축할때 혈액이 혈관을 통해 흐르는 압력을 나타내는 혈압이 정상범위를 넘어선 상태를 고혈압이라고 하며, 이것은 혈압이 정상적인 범위를 넘어선 상태라고 표현하기도 하는데요. 만약 고혈압으로 혈압이 정상적인 상태를 넘어서는것이 지속된다면 심장 및 혈관에 부담을 줄 수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에서 보면 고혈압을 관리해야 하는 이유는 고혈압은 혈압 수치 자체보다 장기간 높은 압력에 노출되는 혈관과 장기의 손상이 더 중요한 문제로 볼 수 있으며, 혈압이 높은 상태가 지속되면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 만성콩팥병과 같은 심뇌혈관질환 위험이 커질 수 있습니다.
또한 고혈압은 일반적으로 증상이 없기 때문에 ‘조용한 살인자’ 라고 불리기도 하며, 만약 방치할 경우에는 심장병, 뇌졸증, 신부전등의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기도 합니다. 특히 세계보건기구 역시 고혈압이 있어도 증상을 느끼지 못할 수 있으므로 혈압을 직접 측정해야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합니다.
따라서 고혈압 관리는 단순히 숫자를 낮추는 일이 아닙니다. 심장, 뇌, 콩팥과 혈관이 장기간 손상되는 것을 줄이기 위한 관리라고 볼 수 있습니다.
3. 고혈압의 원인
고혈압은 한 가지 원인만으로 발생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나이와 가족력처럼 개인이 바꾸기 어려운 요인부터 식습관, 체중, 운동 부족, 음주와 흡연처럼 생활 속에서 조절할 수 있는 요인까지 여러 조건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먼저 고혈압의 원인을 이해할 때는 먼저 일차성 고혈압과 이차성 고혈압을 구분해야 합니다.
1) 일차성 고혈압
일차성 고혈압은 고혈압을 일으킨 하나의 뚜렷한 질환을 찾기 어려운 경우를 말합니다. 본태성 고혈압이라고도 하며, 성인 고혈압의 대부분이 여기에 해당합니다.
일차성 고혈압은 유전적 소인, 나이, 체중 증가, 짠 음식 섭취, 운동 부족, 과도한 음주, 흡연과 대사질환 등이 오랜 기간 복합적으로 작용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보건기구도 과도한 나트륨 섭취, 채소와 과일 섭취 부족, 신체활동 부족, 흡연, 음주, 과체중과 비만 등을 조절 가능한 고혈압 위험요인으로 제시합니다. 나이, 가족력, 당뇨병이나 콩팥질환 등은 개인이 직접 바꾸기 어려운 위험요인입니다.
나이가 들면 혈관의 탄력이 감소하고 혈관 벽이 단단해지면서 특히 수축기 혈압이 높아지기 쉽습니다. 부모나 형제자매 중 고혈압 환자가 있는 경우에도 발병 위험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다만 가족력이 있다고 반드시 고혈압이 생기는 것은 아니며, 반대로 가족력이 없다고 안심할 수도 없습니다. 유전적인 소인이 있더라도 식사와 체중, 운동, 음주 습관을 어떻게 관리하는지에 따라 실제 혈압과 심혈관질환 위험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2) 원인질환 확인해야 하는 이차성 고혈압
이차성 고혈압은 다른 질환이나 약물 등 비교적 뚜렷한 원인으로 혈압이 높아진 경우입니다. 예를 들면 콩팥질환, 콩팥으로 가는 혈관의 이상, 부신과 갑상선 등 내분비질환, 수면무호흡증이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스테로이드, 일부 소염진통제, 피임약, 감기약과 같이 혈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약물이나 성분도 확인이 필요합니다.
비교적 젊은 나이에 혈압이 갑자기 높아졌거나, 기존에 잘 조절되던 혈압이 갑자기 악화된 경우, 여러 종류의 혈압약을 복용해도 잘 조절되지 않는 경우에는 이차성 고혈압의 가능성을 확인하기 위한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의 원인은 하나로 설명하기 어렵습니다. 대부분은 나이, 유전, 체중과 생활습관이 복합적으로 작용하지만 일부는 콩팥질환이나 내분비질환처럼 원인을 따로 찾아야 하는 고혈압일 수 있습니다.
4. 고혈압 증상은 어떤것이 있을까요?
고혈압은 사실 큰 증상이 초반에는 없는 경우들이 많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고혈압의 가장 큰 특징은 혈압이 높아도 특별한 증상을 느끼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고혈압 관리는 평소에 해야하고 한번씩 정기적인 측정을 통해서 체크해야 합니다. 몸이 불편하지 않다는 이유만으로 혈압이 정상이라고 판단할 수 없으며, 고혈압 여부는 증상이 아니라 실제 혈압 측정을 통해 확인해야 합니다.
고혈압은 아파서 발견하는 질환이라기보다 혈압을 재다가 발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증상이 없더라도 정기적으로 혈압을 확인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두통, 어지러움, 피로감, 두근거림과 코피가 나타나면 혈압 때문이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실제로 혈압이 매우 높거나 급격히 상승하면 두통, 시야 변화, 흉통, 숨이 차는 증상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증상은 정상 혈압에서도 발생할 수 있고 고혈압 환자에게 전혀 나타나지 않을 수도 있으므로 증상만으로 진단해서는 안 됩니다.
오랫동안 혈압이 제대로 조절되지 않으면 심장, 뇌, 콩팥, 눈과 말초혈관에 손상이 진행될 수 있습니다. 이때는 고혈압 자체의 증상보다 합병증으로 인한 가슴 통증, 호흡곤란, 시력 저하, 신장기능 저하, 마비와 언어장애 등이 먼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갑작스럽고 심한 두통, 흉통, 호흡곤란, 시야 이상, 의식 변화, 한쪽 팔이나 다리의 마비, 말이 어눌해지는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순한 혈압 상승으로 넘기지 말고 즉시 의료기관에 방문하여 의사선생님등 전문가를 만나서 진료 및 상담을 받아야 할 수 있습니다.
5. 고혈압 진단방법
고혈압 진단은 혈압을 정확하게 측정하는 것에서 시작합니다. 다만 한두 번 혈압이 높게 나왔다고 해서 바로 고혈압이라고 판단하지는 않습니다.
혈압은 긴장, 수면 부족, 카페인 섭취, 흡연, 운동, 통증과 측정 자세 등에 따라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습니다. 병원에 대한 긴장으로 진료실에서만 혈압이 높아지는 백의고혈압이 있는 반면, 진료실에서는 정상으로 나오지만 집이나 일상생활에서는 혈압이 높은 가면고혈압도 있습니다.

따라서 처음 측정한 혈압이 높다면 서로 다른 날에 반복해서 측정하고, 필요한 경우 가정혈압이나 24시간 활동혈압 측정을 통해 실제 혈압 상태를 확인합니다.
대한고혈압학회 기준에서 진료실 혈압이 수축기 14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90mmHg 이상이면 고혈압에 해당합니다. 두 수치가 모두 높아야 하는 것은 아니며, 둘 중 하나만 기준 이상이어도 고혈압으로 진단될 수 있습니다.
진료실 혈압으로 체크하는 고혈압 기준
정상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mmHg 미만이면서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입니다.
주의혈압은 수축기 혈압 120~129mmHg이면서 이완기 혈압 80mmHg 미만입니다.
고혈압 전단계는 수축기 혈압 130~139mmHg이거나 이완기 혈압 80~89mmHg입니다.
1기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40~159mmHg이거나 이완기 혈압 90~99mmHg입니다.
2기 고혈압은 수축기 혈압 160mmHg 이상이거나 이완기 혈압 100mmHg 이상입니다.
가정에서 측정하는 혈압은 진료실보다 낮은 기준을 적용할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조금 더 안정된 상태의 가정에서는 일반적으로 가정혈압이나 주간 활동혈압은 135/85mmHg 이상, 24시간 평균 활동혈압은 130/80mmHg 이상이면 고혈압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고혈압은 한 번의 숫자로 진단하는 질환이 아닙니다. 정확한 자세로 여러 번 측정한 혈압과 가정혈압 기록을 함께 확인해야 합니다.
6. 고혈압 관리 및 치료 어떻게 진행될까?
고혈압 치료의 목적은 단순히 혈압계에 표시되는 숫자를 낮추는 것이 아닙니다. 혈압이 높은 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심장과 뇌, 콩팥, 눈과 혈관에 부담이 쌓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고혈압 치료는 혈압을 적절한 범위로 관리하여 뇌졸중, 심근경색, 심부전과 만성콩팥병 같은 합병증의 위험을 낮추는 과정입니다.
고혈압 치료는 생활습관 개선과 약물치료를 중심으로 진행합니다. 어느 한 가지 방법만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현재 혈압과 나이, 심뇌혈관질환 위험, 당뇨병이나 콩팥질환 여부 등을 확인해 필요한 방법을 함께 적용합니다.
혈압이 조금 높은 고혈압 전단계이거나 심혈관질환 위험이 높지 않은 경우에는 의사선생님과 상담한 뒤 식사, 운동, 체중과 음주 습관을 먼저 관리하면서 혈압 변화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반면 혈압이 반복적으로 고혈압 기준을 넘거나 이미 심뇌혈관질환, 당뇨병, 만성콩팥병 또는 장기 손상이 있는 경우에는 생활습관 관리와 함께 혈압약 복용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혈압약을 복용한 뒤 혈압이 정상으로 내려왔다고 해서 약을 임의로 줄이거나 중단해서는 안 됩니다. 혈압이 좋아진 것이 질환이 사라졌기 때문이 아니라 약의 작용으로 조절되고 있는 상태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만약 약의 종류나 용량을 변경하고 싶거나 부작용이 의심된다면 스스로 중단하지 말고 처방한 의사선생님과 상담해야 합니다.
결론적으로 보면 고혈압치료는 생활습관 관리 측면에서의 노력 그리고 혈압이 너무 높아서 필요한 경우라면 고혈압 약을 함께 복용하면서 식사관리 운동관리 체중관리라는 생활습관 관리를 같이 해나가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7. 혈압 낮추는 5가지 고혈압 관리 생활수칙
고혈압 관리는 특정 음식이나 보충제 하나를 먹는 것으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평소 식사에서 나트륨을 줄이고, 과체중이라면 체중을 조절하며, 규칙적으로 운동하는 생활이 기본입니다. 여기에 금연과 절주, 가정혈압 측정을 함께 실천해야 장기적인 혈압 관리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1) 고혈압 관리 : 식사요법
고혈압은 기본적으로 식사요법을 통해서 식단관리를 꼭 해야합니다. 몰론 식사의 역할에 논란이 있다고는 하지만 기본적으로 건강관리를 위해서 먹는것 식단은 정말 중요합니다. 주로 알려져 있는 방법으로 저염식을 통해서 나트륨 섭취를 줄어야 합니다. 또한 지방섭취를 줄이고, 불포화지방산 섭취등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그외에도 DASH 식사법과 같은 고혈압과 관련된 식사요법들이 실제로 존재하여 관리를 위해서는 아래와 같은 사항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 저염식 – 나트륨 섭취 줄이기
- 지방 섭취 관리 : 포화지방산 및 트랜스 지방줄이고, 불포화 지방산 섭취 늘리기
- 혈압을 낮추는 DASH 식사법 : 나트륨을 줄이고, 칼륨-칼슘-마그네슘 음식 섭취하기
- 신선한 채소의 섭취 : 칼슘과 칼륨이 혈압을 낮춤
- 수분을 충분히 섭취
- 식이섬유가 풍부한 음식 섭취 (야채)
- 설탕첨가 음료 섭취 제한할 것
결론적으로 고혈압 관리의 식사요법은 전체 채소, 통곡물, 콩류, 생선과 견과류를 적절히 포함하고 포화지방과 당류가 많은 식품을 줄이는 방향으로 구성할 수 있습니다. 이외에도 많은 건강에 좋은 음식들 섭취가 필요한 건강한 식사습관을 만들어야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고혈압 관리 체중조절 다이어트
체중이 증가하면 심장은 넓어진 신체 조직에 혈액을 공급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합니다. 복부비만은 당뇨병과 이상지질혈증, 수면무호흡증 등 혈압 관리에 영향을 주는 다른 문제와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렇다고 체중이 많이 나가는 사람은 모두 고혈압이라는 뜻은 아닙니다. 체중이 정상인 사람도 나이와 유전, 질환과 생활습관에 따라 고혈압이 생길 수 있습니다.
다만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이 체중을 줄이면 혈압이 낮아지는 경향이 있습니다. 질병관리청도 체중 감량과 운동, 절주, 소금 섭취 제한을 함께 실천하면 혈압 감소에 도움이 된다고 안내합니다.
체중을 줄일 때는 짧은 기간에 무리하게 감량하기보다 평소 반복되는 과식, 야식, 술과 안주, 단 음료와 간식부터 점검하는 것이 좋습니다. 식사량을 조금 줄이고 일상적인 활동량을 늘리면서 체중과 허리둘레의 변화를 꾸준히 확인해야 합니다. 체중감량의 목적은 단순히 몸매를 바꾸는 것이 아니라 심장과 혈관의 부담을 줄이는 데 있으며, 적절한 건강체중 유지를 통해서 고혈압을 관리하는 측면에서 살펴볼 수 있습니다.
3) 고혈압 관리법 : 걷기와 같은 유산소운동
규칙적인 운동은 혈압을 관리하고 체중과 심폐기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고혈압 관리에는 빠르게 걷기, 자전거 타기와 수영처럼 큰 근육을 반복적으로 움직이는 유산소운동이 기본적으로 권장됩니다.
평소 운동하지 않았다면 처음부터 무리하게 달리거나 오랜 시간 운동할 필요는 없습니다. 10~20분 걷기부터 시작해 몸이 적응하면 운동 시간과 속도를 조금씩 늘려가는 방식이 좋습니다. 운동 강도는 옷이 땀으로 흠뻑 젖거나 맥박이 특정 숫자에 도달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걸으면서 대화는 가능하지만 노래를 부르기는 어려울 정도로 숨이 조금 차는 수준을 기준으로 삼을 수 있습니다.
근력운동도 도움이 될 수 있지만 지나치게 무거운 중량을 들면서 숨을 오래 참으면 혈압이 급격하게 올라갈 수 있습니다. 가벼운 무게로 정확한 자세를 유지하고 운동 중에는 자연스럽게 호흡해야 합니다.
혈압이 매우 높게 조절되지 않거나 심장질환이 있는 사람, 운동 중 가슴 통증이나 심한 어지러움을 느낀 사람은 운동을 시작하기 전에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선생님과 적절한 운동 종류와 강도를 상담해야 할 수 있습니다.
4) 금연과 절주 관리하기
술을 마신 직후에는 혈압이 일시적으로 달라질 수 있지만 반복적인 과음은 혈압을 높이고 혈압 조절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혈압을 관리하려면 한 번에 마시는 술의 양뿐 아니라 일주일 동안 술을 마시는 횟수도 함께 줄여야 합니다. 혈압약을 복용하고 있다면 음주가 약의 작용과 부작용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진료받을 때 자신의 음주량을 정확하게 알려야 합니다.
또한 흡연은 담배를 피우는 순간 혈관을 수축시키고 심박수와 혈압을 높입니다. 또한 고혈압과 별개로 심근경색과 뇌졸중 등 심뇌혈관질환 위험을 높이므로 금연해야 합니다. 혼자 금연하기 어렵다면 의지만으로 참으려고 하기보다 보건소 금연클리닉이나 병원의 금연치료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5) 성인 고혈압 관리법 : 스트레스 관리
생리적 스트레스와 불안에 대한 반응으로 인해서 일시적인 혈압 상승이 일어날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는 교감신경을 항진시켜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인데요.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수면 부족, 과음, 흡연, 과식과 같은 생활습관과 함께 혈압 조절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습니다. 따라 스트레스 관리를 통해서 혈압이 높아지지 않도록 주의해야 합니다.
스트레스가 심한 경우에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통해서 긴장을 풀어주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 환경이 되도록 노력하여야 합니다.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는것 자체가 사실 사회생활을 하고 하면 쉽지는 않겠지만 주의해야 하는 부분이므로 꼭 체크해주시길 바랍니다.
8. 고혈압 관리 그리고 내 몸의 건강
고혈압 관리는 단순히 혈압계에 표시되는 숫자를 낮추는 일이 아닙니다. 평소 식사와 운동, 체중, 음주와 흡연 습관을 점검하고 혈압이 어떤 방향으로 변하는지 꾸준히 확인하는 과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도 건강검진에서 혈압이 조금 높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현재 바로 혈압약을 복용해야 하는 수준은 아니었지만, 특별한 증상이 없다고 해서 계속 신경 쓰지 않아도 되는 것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먼저 고혈압 관리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한 것은 운동과 체중조절입니다. 혈압에 좋다는 음식이나 보충제를 찾기 전에 평소 활동량을 늘리고, 과식과 야식을 줄이며, 적절한 체중을 유지하는 것이 기본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실제로 주변에서도 체중이 많이 나가던 분들이 식사량을 조절하고 꾸준히 운동하면서 체중을 줄인 뒤 혈압 수치가 이전보다 상당히 좋아진 경우를 본 적이 있습니다. 이런 고혈압 관리 사례를 보면 과체중인 사람에게 체중조절과 운동이 혈압 관리의 기본으로 강조되는 이유를 이해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경험이 모든 사람에게 동일하게 적용되는 것은 아닙니다. 체중을 줄이면 혈압이 크게 좋아지는 사람이 있는 반면, 체중이 정상이어도 나이와 가족력, 다른 질환 때문에 고혈압이 생길 수 있습니다. 식사와 운동을 꾸준히 관리해도 혈압약이 필요한 경우도 있습니다.
따라서 내 몸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는 말은 혼자 고혈압을 진단하고 치료해야 한다는 뜻이 아닙니다. 식사습관을 바꾸고, 꾸준히 운동하고, 체중과 혈압을 기록하는 일은 스스로 해야 하지만 현재 혈압이 어느 단계인지, 약물치료가 필요한지는 병원을 방문하여 의사선생님과 상담해야 합니다.
고혈압 관리 라는 것은 짧은 기간에 끝나는 일이 아닙니다. 국물과 짠 음식을 조금 줄이고, 식사 후 걷는 시간을 만들고, 체중과 혈압을 꾸준히 기록하는 작은 습관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결국 혈압 관리는 특별한 방법 하나를 찾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을 조금씩 바꾸고 그 변화를 계속 확인하는 일입니다. 당장 모든 것을 바꾸기는 어렵더라도 운동과 체중조절, 식사관리부터 하나씩 실천해 나가는 것이 내 몸과 혈관을 지키는 가장 현실적인 시작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내 몸을 위해서 조금은 노력하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Healthyst Editorial Team은 건강, 운동, 영양 및 회복 관련 정보를 공신력 있는 자료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하고 있습니다. 콘텐츠는 해외 의학기관 및 연구자료를 참고하여 작성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