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의미와 주의사항에 관련된 정보들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식약처에 따르면 다음과 같이 식욕억제제를 적절하게 먹고 주의할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1.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의미
식욕억제제는 뇌에 작용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거나 포만감을 증가시켜주는 약입니다.
이러한 기전을 바탕으로 하여 식욕억제제는 살빼는 약, 다이어트 약으로 알려져 있는 비만 치료제의 일종입니다.
이외에도 비만치료제의 경우에는 식욕억제 이외에도 칼로리 소비를 늘리는 약과 지방의 흡수를 막는 약등이 있습니다.
이 중에서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경우에는 의존성 및 내성 발생가능성이 있으므로 식약처의 기준에 따라 향정신성 의약품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는데요.
오남용할 경우에는 신체적, 정신적 의존성을 일으킬 우려가 있는 약물이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게다가 일반적인 부작용으로 입마름, 불면증, 어지럼, 두근거림, 불안감, 신경과민등이 발생할 수 있으며, 정해진 기간보다 오래 복용하면 우울증 및 의존증, 폐동맥 고혈압등이 발생할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러한 부분 때문에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경우에는 반드시 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병원에서 이러한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를 처방하기 위해서는 체질량지수 (BMI)가 30을 넘는 경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인 경우 27 이상) 와 같은 비만치료에 사용됩니다.
2. 다이어트용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종류
비만치료제로 주요 사용되는 항정신성 식욕억제제 성분 4가지에 대해서 간단하게 담아봤습니다.
이러한 성분을 바탕으로 하여 디에타민, 펜디정, 아디펙스정등 다양한 제품들이 나와 있습니다.
1) 펜터민
펜터민은 디에타민 및 아디펙스정등에 사용되며,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식욕중추에서 노르에피네프린 또는 도파민등의 신경 전달 물진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조절하여 배고픔을 덜 느끼게 하고 포만감을 증가시키는 성분입니다.
정해진 용법 및 용량은 1회 1정 하루 1회 복용하도록 되어 있으며, 개인에 따라 절반으로 줄여서 섭취할 수 있습니다.
2) 펜디메트라진
푸링정, 펜디정등에 사용되는 펜디메트라진입니다.
식욕중추의 노르에피네프린 또는 도파민등의 신경 전달 물진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조절하여 식욕을 억제하는 성분입니다.
정해진 용법 및 용량은 1회 1정씩 하루 2~3회 식사 1시간전에 섭취합니다. 개인에 따라서 하루 1회 복용이 가능합니다.
3) 디에틸프로피온
디피온정, 웰디온정, 테뉴에이트정등에 사용되는 디에틸프로피온입니다.
식욕중추에서 노르에피네프린 또는 도파민등의 신경 전달 물진의 분비를 증가시키고, 아드레날린 수용체를 조절하여 배고픔을 느끼지 않고 포만감이 발생하도록 하는 성분입니다.
정해진 용법 및 용량은 1회 1정씩 하루 3회 식사 1시간전에 섭취합니다.
초기 2주 이내에는 최소량을 복용하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4) 마진돌
마자놀정, 사노렉스정에 사용되는 마진돌이라는 성분입니다.
암페타민과 유사한 카테콜아민의 재흡수를 차단하고 카테콜아민 신경전달 물질의 신경연접부 내 농도를 높여 식욕을 억제하는 원리입니다.
1회 ½ 정씩 하루 1~3회, 식사 1시간 전에 섭취합니다.
3. 향정신성 식욕억제제 주의사항
향정신성 식욕억제제는 반드시 정해진 용법과 용량을 지키며, 한번의 처방으로 4주이내 단기 동안 복용하고, 총 3개월 이내로 복용합니다.
(단 로카세린은 복용 12주 이내에 5% 미만의 체중감량이 관찰된 경우 복용 중단)
임신하거나 임신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는 여성은 식욕억제제를 복용해서는 안되며, 성인을 대상으로 하는 약이므로 성장기 청소년은 복용하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아래와 같은 주의사항을 지키면서 식욕억제제의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1) 정해진 복용방법 지킬 것
식욕억제제는 기본적으로 정해진 용법 및 용량을 꼭 지켜야 합니다.
부작용 및 의존성등 여러 단점들을 가지고 있는 만큼 주의가 필요한데요.
한번에 과량을 복용하거나 오랜기간 복용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의사선생님의 처방에 따라 적절하게 섭취해야 합니다.
2) 운동과 식이요법 병행하기
다이어트의 기본은 당연히 먹는것을 조절하는 것으로 시작합니다.
식욕억제제 또한 체중조절을 위한 보조요법제라는 점을 꼭 기억해야 합니다.
따라서 반드시 운동과 식이요법(식단관리)을 병행하면서 약을 복용하도록 해야 합니다.
3) 몸에 이상이 나타날 경우 의사선생님 상담하기
식욕억제제 복용 시에 몸에 이상이 생긴다면 의사 또는 약사등의 전문가의 상담이 필요합니다.
부작용등이 발생하는 경우에는 의사선생님과 상담 후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으로 보고를 해준다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전화번호 : 1644-6223 (의약품 부작용 보고,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 (홈페이지 참고))
4. 다이어트 그리고 다이어트약
식단을 관리하고 운동을 해야 하는데 기본적으로 먹는것을 조절하는 것부터 정말 어려운 경우가 많은데요.
그럴때는 위와 같은 약물의 도움을 받고자 하는 분들도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약물이 사람마다 꽤 효과가 있는 경우도 있으며, 적절하게 사용한다면 다이어트에 큰 도움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다만 향정신성 식욕억제제의 경우에는 기본적으로 의존성 및 내성발생 가능성이 있다는 점이 문제이며, 이로 인해서 꼭 주의가 필요하기도 합니다.
이래서 그런지 최근에는 GPL-1 유사체를 활용한 삭센다와 같은 것들도 나와있는 만큼 적절하게 다른 식욕억제제를 활용하는 방식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이 모든 약물도 마찬가지로 식욕을 억제하고 적게 먹기 위한 노력이라는 점을 알아두셔야 합니다.
다시 많이 먹게되면 결국에는 다시 살이 찌는 요요가 올 수 밖에 없으며, 이 약들의 도움으로 적절한 식습관을 만들어내지 못한다면 다이어트가 매우 어렵게 될 것입니다.
결국에는 다이어트 체중감량은 식단관리를 하고 살을 빼는 것이므로 이에 대해서 어려움 있다면 적절한 처방을 통해서 이런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결국에는 다이어트는 적게 적절하게 잘 먹는 식단관리를 하는 것인만큼 이렇게 식단을 만들고 건강한 식습관 만들기에 꼭 많은 노력을 해보시길 바랍니다.